나는 4시간만 일한다-팀 페리스(2)
팀 페리스 작가가 쓴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두 번째 정리 글이다. 혹시 첫 번째 정리 글이 궁금하다면? 아래 먼저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어서 기억에 남는 문장과 나의 생각을 기록해 본다.
10) 9~5 나인투 파이브는 사회 공동합의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양에 의한 결과 측정 방식이라는 시대에 뒤떨어진 유물이다.
-> 앞으로 달라지는 부분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재택근무가 가능함이 증명되었다. 개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성과가 좋은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가 생기지 않을까? 나도 무작정 사무실에 9시부터 5시까지 앉아있는 게 비효율적이란 생각을 많이 했다. 주변 직원들도 업무가 적은 날이면, 무료하게 이메일을 확인한다거나 그저 시간을 때우고만 있다. 생산성 있는 일로 시간을 채워야 한다.
내가 사업을 하는 날이 온다면, 심히 고려를 해볼 만한 부분이다.
11) 근무시간을 줄이기 위해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 (80 대 20법칙) 80%의 생산량은 20%의 투입량에 의해서 나온다. 80%의 결과는 20%의 원인으로부터 나온다. 80%의 결과는 20% 노력과 시간으로부터 나온다. 80%의 회사 이익은 20%의 제품과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 이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80 대 20의 법칙이다. 결국, 생산성 있는 20%의 일이 80%의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효율적으로 무언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부의 대다수는 상위 20%가 가지고 있는 이유도 이걸로 설명되지 않을까? 결국 모두가 열심히 살아도 생산성 있게 살아가는 20%가 80% 이상의 부를 독점한다.
12)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하기 위해서 근무시간을 줄여라 (파킨슨의 법칙)
어떤 일을 완수하도록 주어진 시간이 비례하여 그 업무의 중요성과 복잡성은 점점 더 크게 인식된다. 마감시한이 임박했을 때 불가사의한 힘이 주어지는 이유. 일의 실행에만 집중하면서 꼭 필요한 것들만 하게 됨.
->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경험 중의 하나가 벼락치기 일 것이다. 내일이 시험이면 모레가 시험일 때 보다 초인적인 능력이 생긴다. 내일까지 자소서를 제출해야 되면, 하루 전에 이상하게 글이 잘 써지고 집중이 잘 된다. 어떤 일을 하든 마감시한이 중요한 이유이다. 그래야 생산성이 생기고 집중력이 생긴다.
13) 수입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몇 가지 중요한 업무를 찾고, 그 일들이 아주 짧고 분명한 마감시한을 갖도록 시간표를 짜는 것. 쓸데없는 일들을 솎아내고 시간적 자유를 얻으려면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이 과도하지 않도록 제한해야 한다.
-> 내가 부족한 부분 중의 하나이다. 중요한 업무를 찾고, 마감시한을 짜는 것까지는 잘한다. 그런데, 일의 진행에 있어서 주변의 조언을 듣는다거나 어떻게 하면 더 잘할지 계속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정보를 찾는다. 그럼 진행 방향이 바뀔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시간이 늘어진다. 현대사회는 정보사회이다. 정보 다이어트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 필요한 정보만 골라내어 소화시킬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14) 인생에서도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평을 받으면 매번 부탁하거나 싸울 필요 없이 대우받기가 유리해진다. 필요할 때는 깐깐해지도록 해라.
-> 나는 인생의 대부분을 겸손함이 미덕인 줄 알고 살았다. 그랬더니, 존중을 받을 확률이 낮아졌다. 주변에서 존중을 받고, 존경을 받는 사람들은 자기주장이 확고한 사람일 경우가 많았다. 겸손함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과하면 자신감 부족으로 비치기 마련이다.
15) 애완견 거래법(강아지를 집에 데려갔다가 맘에 안 들면 환불해라)은 사람들이 영구적인 변화에 대해 부담스러워할 때 사용하는 아주 귀중한 기법이다.
-> 사업가 자청이 자주 쓰는 방법으로 알고 있다. 불만족 시 100% 환불. 본인의 콘텐츠에 강한 자신감이 있으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실제로 결과도 좋아 보이고 말이다. 좋은 제품, 좋은 콘텐츠가 있다면 꼭 사용해야 할 방법이다. 좋은 제품과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야지.
16) 당신이 사소한 것까지 통제받는 직원이라면, 상사와 마음을 터놓는 대화를 통해 스스로 좀 더 생산적이 되고, 그를 덜 방해하고 싶다 설명해라.
->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한 번도 못 해본 행동이다. 두려웠다. 불만이 아니더라도 나의 의견을 상사에게 말하는 것이 버릇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저 방어기제였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었다. 이것은 나의 결핍에서 비롯되었다. 그저 더 잘하기 위한 대화일 뿐인데, 이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하는 쓸데없는 걱정에 사로잡혀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렇게 꾹꾹 참다가, 혼자 나가떨어졌다. 그런 경험이 2번이나 있다.
말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냥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것은 어쩌면 정신병일지도 모른다. 또한 통제를 받는데는 이유가 있다. 능력이 없거나 못 보여줬기 때문이다.
17) 시간당 1만 원이면 해 줄 일을 시간당 3만 원인 당신의 시간을 써서 한다면 이것은 자원을 낭비하는 꼴이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일하도록 임금을 지불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것은 중요하다.
-> 나는 사업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고로 돈을 주고 사람을 고용해서 써본 적이 없다. 흔히 사업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 중에 레버리지라는 것이 있다. 돈도 있고, 사람도 있고 사업을 키울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들이다. 꼭 기억해야 할 개념이다. 사업이 시작되고 잘되면 수입이 늘고, 어느 정도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나의 시간이 비싸진다면, 저렴한 시간의 가격을 가진 사람들을 무조건 활용해야 한다.
18)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자동화된 돈벌이 수단 = 뮤즈
19) 현금과 시간을 만들어 내는 가장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하자. 이 두 가지 수단만 있으면 다른 모든 일이 가능하다.
-> 내가 하는 일 중에 현금을 만들어내는 일은 직장에서 버는 돈과 주식투자, 약간의 애드센스 수익이 있다. 시간을 만들어내는 일은 하지 못하고 있다. 하루에 활동하는 시간 중 10시간은 일을 하고, 2시간은 식사를 하고, 2시간은 독서를 한다. 지금은 현금과 시간을 만들어 내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일, 운동, 독서, 블로그 글쓰기로 하루를 꽉 채운다. 그 외의 일은 일절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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