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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 (1)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팀 페리스 작가가 쓴 나는 4시간만 일한다이다. 제목부터 굉장히 매력이 있는 제목이 아닌가? 1시간이나 2시간같이 너무 짧았으면 현실성이 없어 보일 법도 한데, 4시간은 그런 의혹을 해소시켜 주는 것 같다.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이것이 하루 4시간이 아닌 1주일에 4시간임을 알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이게 된다고? 하는 의심이 스멀스멀 올라오나, 책을 읽다 보면 끄덕끄덕하게 된다.


팀 페리스는 사업가 자청이 추천하는 책 중 하나인 타이탄의 도구의 저자이기도 하다. 나는 아직 타이탄의 도구는 읽지 못했다.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데, 누가 먼저 빌려 갔다. 도서관 책 분류는 저자별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함께 있는 팀 페리스의 책 중 이 책을 자연스레 고르게 되었다. 인스타에서 종종 보이기도 한 책이어서 고르게 되었다.

감명을 받은 문구가 많다 보니, 요번에 읽은 나는 4시간만 일한다에 대한 생각 정리는 몇 개의 포스팅으로 나눠서 할 예정이다.


- D(정의) - E (제거) - A(자동화) - L(해방)

저자가 말하는 4시간만 일하게 되는 과정이다. 이런 거 끼워 맞추는 것도 능력이라 생각한다. DEAL이라니, 역시 인생은 타협 아니면 전쟁인가? 아무튼 이런 4가지 과정을 거쳐 뉴 리치가 되는 과정을 책에서는 말한다. 책에서 말하는 뉴 리치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뉴 리치란, 자기의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상태라고 받아들였다. 저자인 팀 페리스는 자기의 꿈을 이루고 있고, 주로 해외여행이었다.


1) 바쁜 것보다 생산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자.

-> 그냥 바쁜 것에 만족하면 안 된다. 일을 하다 보면 의미 없는 일에 시간을 쏟는 것도 바쁘다고 인식되기 마련이다. 의미 없는 일을 줄이고 생산적인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2) 언젠가라는 말은 당신이 꿈만 꾸다가 생을 마감하게 할 병이다. 어떤 일이 중요하고, 결국에는 그 일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라. 단! 중간에 방향을 수정하도록. 적당한 타이밍은 없다.

->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인 거 같다. 자기 계발서를 몇 권 읽다 보면 결국 실행이 답이다. 실행하고 수정하라. 나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실행력이다. 걱정을 먼저 하다 보니 실행을 머뭇거리게 된다. 앞으로는 실행하고 걱정하자.


3) 약점을 고치려고 애쓰느니, 당신이 가진 최고의 무기를 더 잘 활용하는 쪽에 초점을 맞춰라.

-> 사람은 누구에게나 장점과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나의 장점은 학습이 빠르고,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단점은? 부정적인 공격에 감정 조절을 잘 못한다. 부정적인 공격을 받았을 때 감정 조절을 어려워한다. 이런 경우,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부정적인 공격을 받았을 때 억지웃음을 지으려 노력할 바엔, 그냥 일을 잘 해내는 쪽으로 발전을 시켜야겠다.

결국 무시, 무관심이 제일 무섭다. 무시하자. 무관심하자.


 

4)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우리가 피해야 하는 건 부정적인 비난이지 모든 형태의 비판이 아니다.

-> 위의 내용과 연결이 된다. 내가 생각하는 부정적인 공격이란 이런 경우다. 나의 사수가 무슨 일을 하고 있다. 그 일을 배우려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 사수는 나에게 말한다. "뭐 하냐, 멀뚱멀뚱하게 서있지 말고 네 일이나 해라" 나는 이런 이야기를 참지 못한다. 배우려고 보고 있는 건데, 바로 인상이 구겨진다.

 

여기에서 나의 잘못은? 말을 해야 하는데, 말도 안 하고 인상만 구긴다. 그것이 문제다. 말을 해야 한다. 나는 멀뚱멀뚱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고. 비판은 누구에게나 힘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논리적으로 누군가에게 비판을 받으면 잘 수용하는 편이다. 스스로 느끼기에 비 논리적이면 싸움닭이 되려는 것이 문제이지만..


5) 하느냐 마느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지 않는다. 불확실성보다는 불행을 선택한다.

-> 내가 현재 느끼는 감정에 정말 와닿는 말이다. 좀 더 잘하고 싶고,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 때문에 항상 불확실성을 해소하려고 한다. 근데 무슨 일을 하든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러니 성장은 없고 정체만 있다. 그리고 우울해진다. 악순환이다. 앞으론 불행보단 불확실성을 선택해야겠다.


6) 1년 전보다, 한 달 전보다, 일주일 전보다 더 잘 살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의 사정도 저절로 나아지지는 않는다.

-> 다행스럽게도 작년부터는 계속 더 나아지고 있다. 가지고 있는 자산도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 운동을 하면서 몸이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인다. 책을 읽으면서 지식이 쌓여가는 게 느껴진다.


7) 자신감이 없다면 알아두라, 세상의 다른 사람들도 거의 다 그렇다는 것을.

8) 행복의 반대는 슬픔이 아니라 '지루함"이다.

-> 지루하다는 느낌, 감정. 결국 하기 싫거나, 발전이 없다고 느끼는 일을 할 때 이지 않을까? 나도 이런 순간들을 굉장히 힘들어한다. 그래서 이직을 여러 번 하게 된 것 같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점은 기본기를 쌓는 과정은 그리 즐겁지 만은 않다는 점이다. 어떤 일을 하든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 기본기이다.

 

기본기를 단련하는 과정에서 숙련가가 되어간다. 어느 정도의 지루함은 필요한 것이다. 단 목표가 있을 경우에만, 발전이 있을 경우에 한정해서 말이다.


9)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가 아니라, 나를 흥분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 나의 목표는 70Kg까지 감량하는 것. 나를 흥분시키는 것은 식스팩과 갈라지는 근육. 이 차이일까? 흥분시키는 것은 결국 나를 즐겁게 하는 것, 내가 꼭 이루고 싶은 것, exciting의 개념이 아닐까 싶다. goal보다는 exciting 한 것을 찾는 것.


이번에 포스팅하는 부분은 저자가 말하는 D E A L 정의 제거 자동화 해방의 단계 중 정의에 관한 부분이었다. 내용이 많아서, 제거 자동화 해방은 다른 포스팅으로 나눠서 다뤄볼까 한다. 이 책 중간중간에는 Q&A라고 해서 실제로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있다. 이것에 관한 포스팅도 다른 포스팅을 통해 다뤄볼까 한다.

팀 페리스 저자 본인도, 수많은 결핍을 가지고 있었고 시행착오를 통해 결국 원하는 삶을 이뤄냈다. 나도 할 수 있다. 지금 사업을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사람이 읽는다면 정말 좋은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현재는 직장인이지만, 훗날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꼭 다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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